주물 매력에 당골 아닌 당골이되어 이것저것 구입해서
사용해보고 첫 후기 남겨봅니다.

구입전 3킬로가 넘는 스펙에 약간 망설였지만 티비 쉐프들
마냥 웍을 흔들며 요리하기는 어차피 안되고, 안하는 걸로하며 웍 구입결정!! 무엇보다 그냥그냥 철팬보다 당연 안성주물!!

주말에 즐거운 마음으로 볶음 웍을 받아보았습니다.
혹여나 웍의 무게때문에 나무 손잡이 고정이 걱정스러워 주문하면서
손잡이 흔들림 없는 제품을 요청했지만 아쉽게도 위 아래로 덜그럭,,
역시나 뽑기운이 없는,,,설마 빠지지는 않겠지만 불안감은 조금 생기네요,,고정할 방법이 있을까요?^

여튼 깨끗이 물로 씻어내고 가스에 올려 들기름에 양파 볶아봅니다.
시즈닝 되어 있어 늘어붙지 않고 좋은듯 해서 볶음밥 도전!!
군데군데 눌러붙더니 누릉지가^^ 식힌후 정리하고 보니
바닥보다는 윗쪽 표면이 기름이 덜태워져서 그런건지 조금 찐덕한 느낌은 있습니다.
아깝지만 센불로 연기 안날때까지 10여분 태우고 들기름으로 시즈닝 해두었습니다. 사각 구이 그릴?도 웍처럼 그래서 시즈닝했던 기억이^
주물품은 내걸로 되기까지 길들여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요리등 결과물에는 언제나 만족하지만 조금은 아쉬운 마음과 명품으로 오래 오래 남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후기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