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미니2호와 초미니를 구매하여 오늘 드디어 밥을 해 보았습니다.  불조절을 못하여 밥물이 넘쳐서 난리가 났지만 불을 낮추고 뜨거운 물로 응급처치를 하여 겨우 밥을 했습니다. 뜸들일때  밥솥에 명란알을 넣은 종지를 넣고 명란까지 적당히 익히고 밥을 먹었는데 확실히 밥맛이 좋습니다.

누룽지는 예술입니다.  불을 세게 틀고 누룽지를 떼어내니 정말 잘 떨어지고  나머지는  물을 부어 숭늉을 했습니다.

저 같이 살림을 못하는 사람도 할수 있으니  다른 분들은 더 잘 할수 있겠지요?

손댄김에  길들이기 연습까지 확실히 해서  솥을 정리 해 놓으니 기분이 좋습니다.

외국 브랜드에 밀려 우리 나라 소중한 기술들이 사라질까  늘 걱정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소중한 기술이 이어질수 있어 다행입니다.

계속 힘내시고 지켜주세요. ^^